# [게임 후기] 틀린그림찾기:경품응모게임 기프트카드 문화상품권 두뇌퍼즐
개요
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giveawaygame-tokyo가 배급 중인 틀린그림찾기 게임입니다.
한글로 되어 있어서 국내 제작사인 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개발하고 배급 중인 것 같습니다. 그래서 그런지 다소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보이기도 합니다.
조금 더 검색해서 찾아보니 with-prize.com가 실제 소유(?) 개발(?)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. パズルde懸賞(퍼즐 de 경품)이라 나타납니다. 현지(일본)에선 한국과는 다르게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, 현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걸로 보이며, 다운로드 받을 수 있나 확인해 봤는데 일본에서만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.
방금 알았는데 트레일러 영상도 있었...
게임 방식
대략 200 단계까지 있는 것으로 보이고 1단계 당 9개의 틀린그림찾기 게임이 존재합니다.
+3pt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를 제공하고 6개 이내로 찾으라 합니다. +5pt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이고 10개 정도 찾으라 합니다. 그리고 어느정도 억까인 부분(아주 미세하게 움직여진 것 등)도 있어서 힌트 또는 정답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기도 합니다.
게임 클리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응모 탭에 있는 경품에 지원할 때 사용합니다.
완전히 틀린그림찾기만 있는 건 아니고 중간중간에 숨은그림찾기도 있습니다.
광고가 너무 심하다!
이 게임은 광고가 너무 심하게 존재합니다.
위 틀린그림찾기의 게임 한 판을 완료하고 나면 무조건 광고 영상이 나타납니다. 그리고 경품 지원할 때도 광고 영상 시청이 나타납니다. 툭하면 광고 영상 시청이 나오기 때문에 개발사 측은 돈 좀 벌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너무 짜증납니다.
뭐... 개발사도 공짜로 경품을 주는 게 아니긴 하지만 심할 정도의 광고라 어떨 때는 그냥 광고 나오기 전에 꺼버리기도 했습니다.
경품
대략 아래 표와 같은 경품이 올라옵니다.
경품 |
배스킨라빈스 상품권 5000 ~ 30000원 |
CU 편의점 상품권 5000 ~ 50000원 |
GS 편의점 상품권 5000 ~ 50000원 |
일본산 제품 (과자 세트 / 초콜릿 세트 / 즉석 덮밥(?) 등) |
생활 용품 (텀블러 / 야채깎기 등) |
커피 상품권 5000원 이상 |
컬쳐랜드 상품권 5000원 이상 |
경품의 응모 기간은 대략 5일이며 마감을 00시에 하고 12시에 당첨자를 발표합니다. 경품의 당첨자는 1명입니다.
경품의 경우 금액이 높을 수록 지원자가 많습니다. 대략 400~600명 되는 것 같고 그 중에 한 명이 선정되는 방식입니다.
응모 포인트를 많이 사용할 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. 따로 기재되어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. 그래서 현재는 원하는 경품이 아니면 일부로 1 포인트씩만 응모해보고 있습니다.
진짜 주긴 주냐?!
사실 응모 후 당첨자에게 선물 주는 방식의 게임이나 이벤트는 먹튀하거나 자기 직원들끼리 쳐먹는게 기본이거든요. 특히 소규모의 기업이나 해외에 차린 기업일 수록 더욱;;
그래서 막상 당첨되었을 땐 기분이 좋다가도 이거 진짜 주긴함?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게다가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응모한 포인트의 수가 29 밖에 안 됩니다. 저때 지원자가 아마 100명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9 포인트면 적은 수라고 생각하거든요. 당첨은 완전 랜덤이라 하지만 적은 포인트의 수로 당첨된 거라 흠...
뭐 의심은 넘어가고... 경품에 당첨되면 당첨자 등록을 해야합니다. 본인의 이름과 이메일을 작성하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.
이메일은 구글 이메일로!
경품이나 지원 같은 걸 할 때 이메일은 네이버 이메일보단 구글 이메일로 하시는 게 낫습니다. 왜냐하면 네이버 이메일은 이상하게 해외에서 오는 걸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인증번호나 뭐 당첨되도 스팸함이나 이런 곳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. (네이버 이메일로 EA 계정의 비밀번호 찾을 때 개고생해서 그냥 새로 만듦)
그에 비해 구글 이메일은 어지간하면 송신을 받을 수 있고 여차하면 스팸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누락되는 일이 없습니다. 그리고 위 경품 게임사 측에서 특정 주소로 오는 걸 허용하라고 미리 알려줍니다.
약 12일 후...
약 12일 후 새벽 2시 30분에 갑자기 띠링~! 하고 알림이 옵니다.
새벽에 알림이 와서 후다닥 들어갔는데 틀린그림찾기 측으로 부터 경품이 도착했다는 이메일이었습니다. 실제 당첨되었던 CU 편의점 상품권 3만 원이었습니다.
약 일주일 넘게 연락이 없어서 그럼 그렇지 ㅅㅂ했는 데 막상 받으니 좋긴하네요. (받을 건 받아야지...)
게임사 측에선 경품 수령까지 일주일 ~ 한 달이라고 표기를 해놓긴 했습니다. 상품권과 같은 제품은 디지털로 분류되기 때문에 그나마 빨리 수령 받을 수 있는 것 같고, 실물로 받는 상품의 경우 엄청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특히 게임사가 일본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해외 배송이면...;;
결론
경품 당첨 시 실제로 보내준다. 사기치는 게임은 아니었다.
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아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먹고 빠지는게 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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